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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와 사회

댓글도, 좋아요도 가짜였다 – 죽은 인터넷 이론의 실체

by 흥미로운사실 2025.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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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혼자만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지금 보는 댓글 절반이 봇입니다.
사람인 줄 알았던 계정,
진심인 줄 알았던 리뷰,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좋아요 수.
그 모든 것이 코드일지도 모릅니다.

인터넷을 움직이는 건 손가락이 아니라, 봇입니다.


진짜보다 더 진짜처럼 보이는 가짜

SNS 게시물 4개 중 1개는
사람이 아닌 자동 계정이 작성합니다.

그 계정들은 좋아요를 누르고,
댓글을 달고,
조회수를 올립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가장 인간처럼 보이도록 설계된 존재들.

그리고 우리는
그 숫자를 보고 반응합니다.

‘인기 있네’
‘다들 좋아하네’
‘이건 대세야’

그렇게
우리는 봇이 남긴 흔적에 열광하게 됩니다.


내가 댓글을 나눴던 사람이 사실은 사람이 아니라 봇이라고?!

검색의 첫 페이지조차 가짜일 수 있다

검색창에 무언가를 치고
나오는 첫 화면을 보며
우리는 ‘정보’라고 믿습니다.

하지만 그 화면도
최적화된 키워드,
봇이 생성한 트래픽,
알고리즘이 설계한 조작된 인기에 의해 만들어졌을 수 있습니다.

가짜 유행은 아주 자연스럽게 만들어집니다.
가짜가 반복되면
진짜처럼 느껴지니까요.


2016년 이후, 인터넷은 60%가 봇입니다

수치가 너무 큽니다.
그리고 이건 실수가 아닙니다.

클릭 한 번,
공유 한 번,
추천 한 번.

우리가 누른 그 손끝 뒤에는, 이미 봇이 먼저 다녀갔을지도 모릅니다.

지금 이 순간도,
인터넷을 채우고 있는 건 인간보다 봇입니다.


우리는 지금, 죽은 인터넷에 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사람은 사라졌고, 봇이 대신 말합니다.
뉴스에도 등장하지 않는 단어,
하지만 인터넷 구석구석에서 퍼지고 있는 이론이 하나 있습니다.

‘죽은 인터넷 이론(Dead Internet Theory)’

이 이론에 따르면,
우리가 지금 접하고 있는 인터넷은
실제 사용자보다 자동화된 계정, 봇, 인공지능이 더 많은 곳입니다.

대화도, 유행도, 여론도 – 사람이 아니라 코드로 만들어집니다.


누가, 왜 이걸 만들었을까요?

이 질문엔 아직 정확한 답이 없습니다.
몇 가지 가능성만 있을 뿐입니다.

  • 여론 조작
  • 광고 효과 극대화
  • 제품 판매와 리뷰 조작
  • 정치적 목적

이유는 달라도,
결과는 같습니다.

인터넷은 더 이상 순수한 공간이 아닙니다.


결론: 진짜와 가짜를 구분할 수 있나요?

우리가 보는 리뷰는 진짜일까요?
그 유튜브 조회수, 정말 사람일까요?
“다들 한다”는 말, 진짜 ‘다들’일까요?

인터넷은 살아 있지만, 그 안에 사람은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를 봇이 조용히, 완벽하게 대체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글을 읽는 당신은 진짜일까요?

더 궁금한 이야기,
인터넷 이면의 진짜 모습이 궁금하다면
저의 유튜브채널에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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